28일 안동대 등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안동포 및 대마 산업의 융복합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김희숙 안동대 교수의 ‘안동포 동향 및 산업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준종 안동코리아삼베 대표의 ‘안동 삼베의 산업화 방안’, 신보식 경북기술협력재단 원장의 ‘대마 산업화 및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현기 안동대 교수의 사회로 ICT 융복합을 통한 대마 및 안동포의 산업화 방안에 대한 주제 토론이 펼쳐졌다.
안동대는 우수한 전통문화 자원인 대마를 활용한 안동포, 안동한지, 천연염색 등을 바탕으로 현대화·세계화에 발맞춰 나갈 방침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 전통문화산업과 청정한 자연환경 및 친환경 대마의 산업화를 위해 대학 내에 ‘대마 융합산업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김현기 교수는 “생산단계에서 ICT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구축과 이를 분석한 생육데이터, 생산 관리모델 및 이력 관리에 활용, 노동력 절감 기술 개발, 상품화 등 대마산업의 현실적인 연계와 실제적인 융복합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