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민선 7기 공약이행 시민 검증단’이 권영세 안동시장의 공약 검증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 검증단원은 만 19세 이상 안동시민 가운데 성별·연령별·직업별 인구 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첨(과학적 표집 방법)으로 40명을 선발했다. 검증단 구성과 앞으로의 운영에 대한 모든 부분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진행한다.

선발된 40명의 검증단원은 26일 오후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창조아트홀에서 위촉식을 갖고 1차 회의를 통해 심의안건을 선정, 단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이어 다음달 2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민선7기 공약이행계획에 대한 담당 부서의 설명과 질의응답 및 분임별 토의 등을 진행한다. 검증단은 이 과정에서 결정된 심의 결과를 시에 권고할 예정이다. 시민 건증단의 권고안을 받은 시는 공약이행계획을 수정하거나 재정비하는 데 반영할 방침이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