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정기총회서 확정… 지상 34층 총 366가구 건립

▲ 백합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일 MH웨딩홀에서 개최한 ‘조합정기총회’에서 화성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백합APT 재건축조합 제공
백합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영백)은 지난 20일 MH웨딩홀에서 개최한 ‘조합정기총회’에서 화성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하고 사업시행계획변경 등에 대하여 안건을 심의했다.

백합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 동구 신천동 301-2번지 일원으로 지하 5층, 지상 34층 총 366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61㎡, 84㎡ 25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9㎡ 108실로 구성된다.

백합아파트 재건축사업지는 MBC네거리를 기점으로 동대구로와 국채보상로를 끼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동대구역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가까이 있어 타 시도로의 이동이 쉽다.

동대구세무서, 검찰청, 법원 등 행정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범어3동 우체국, 범어시민체육공원, 대구MBC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백합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난 2016년 3월이후 도정법 개정에 따라 신탁사의 정비사업참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한국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난 7월30일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신탁사의 전문적인 업무진행과 자금조달을 통해 앞으로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타 정비사업지보다 원활한 사업진행을 기대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를 선정하고 제반 안건들을 심의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건설명문기업인 화성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돼 조합은 사업대행자인 한국자산신탁 등과 적극 협력해 누구나 살고싶어 하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꾸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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