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여학생 위생물품 지원

▲ 포스코ICT 직원들이 저소득층 여학생들의 위생물품을 지원하는 ‘핑크박스’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포스코ICT가 저소득층 여학생에게 위생물품을 지원하는 ‘핑크박스’캠페인에 동참했다. 포스코ICT는 지난 22일 직원들이 손쉽게 감사를 전하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제작, 감사메시지와 함께 음료 한 잔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선물로 전달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5월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대상으로 본인이 받은 감사쿠폰을 핑크박스에 기부했다. 지난달까지 여학생 100명 대상 핑크박스 제작이 가능한 기부금을 모았다.

6개월 분 여성 위생용품과 파우치, 바디용품 등이 담긴 핑크박스가 포항지역 저소득층 여학생에게 전달됐다.

포스코ICT는 앞으로도 ‘핑크박스’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포스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With POSCO’를 적극 실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문은숙 매니저는 “동료들끼리 주고 받는 감사 메시지가 어려운 여학생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뿌듯해 감사를 쓰면서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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