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부문 7명 수상자 선정

▲ 학술Ⅰ 백승균, 학술Ⅱ 고영건, 예술Ⅰ 강위원, 예술Ⅱ 최두혁, 문학 장호병, 언론 박윤규, 체육 이원재,
▲ 학술Ⅰ 백승균, 학술Ⅱ 고영건, 예술Ⅰ 강위원, 예술Ⅱ 최두혁, 문학 장호병, 언론 박윤규, 체육 이원재

올해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로 계명대학교 백승균 명예교수와 영남대 고영건 교수, 강위원 사진작가 등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22일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7개 부문 7명의 제38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1년 제정된 ‘대구광역시 문화상’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을 선정하고 시상해 왔다. 지난 해까지 37회에 걸쳐 총 24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학술Ⅰ·Ⅱ 부문과 예술Ⅰ·Ⅱ, 문학, 언론, 체육 등 7개 부문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우선 학술Ⅰ 부문에서는 우수한 저술 활동과 학회 활동을 벌여온 계명대 철학과 백승균 명예교수가 선정됐으며 학술Ⅱ 부문에서는 제학술지 SCI 107편 및 특허등록 16건 등 세계 수준의 학술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보고한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고영건 교수가 선정됐다.

또 예술Ⅰ과 예술Ⅱ 부문에서는 사진의 기록적인 부분과 사회적인 역할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강위원 사진작가와 ‘대구국제무용페스티벌’의 총연출을 맡았던 계명대학교 무용학과 최두혁 교수가 뽑혔다. 아울러 문학 부문에서는 대구문인협회장을 역임했던 (사)한국수필가협회 장호병 이사장이 선정됐고, 언론부문에서는 영남일보 박윤규 광고사업국장이, 체육부문에서는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이원재 교수가 뽑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문화상이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권위를 높이고 문화예술인 가치 확산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인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