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1시 50분께 축산항에 정박중이던 정치망 어선 J호(21t, 죽변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해 뱃머리와 어구 일부를 태워 560여만 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불이 나자 해경은 축산파출소 및 인근 경비중이던 경비함정과 119소방차가 출동해 20분만에 진화했다.

선박에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고 화재가 조기 진화되면서 인근 계류 선박에 확산되지는 않았다.

이날 불은 J호 부근에서 출항을 준비하던 다른 어선 선장이 화재를 발견하고 소방 당국 등에 신고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초 목격자와 선장과 선주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덕/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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