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항운하 인접부지에 코스모스 단지 조성을 위해 파종한 코스모스가 만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사진>

산뜻한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굽이치는 포항운하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정취를 느끼고 싶은 시민과 관광객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운하에 핀 코스모스는 10월 초·중순 절정을 이뤄 10월말까지 즐길 수 있으며, 만개한 코스모스에 날아드는 수많은 나비를 보며 깊어가는 가을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사진촬영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운하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포항운하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10월말∼11월초에는 유채꽃을 파종해 내년 4월∼5월께에 포항운하를 찾는 방문객에 유채와 함께 봄 분위기를 만끽하게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황영우기자

    황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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