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천845명 참가
50개 직종 기량 겨뤄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 전라남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1천84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8일 동안 여수엑스포 등 6개 경기장에서 건축설계/CAD, 목공 등 50개 직종에 걸쳐 경기를 펼쳤다.
상주공고는 건축설계/CAD 부문에 출전한 김유성 학생(건축시스템과 3학년)이 금메달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고, 박원빈 학생(건축시스템과 3학년)도 우수상에 입상했다. 목공 부문에 출전한 주병천 군(건축시스템과 졸업생)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민기 학생(건축시스템과 2학년)은 장려상을 받았다. 가구 부문에서는 정현진 군(건축시스템과 졸업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건축설계/CAD 부문은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부문 중 하나로, 상주공업고등학교는 이 부문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 첫 입상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이철우 상주공업고등학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밤낮으로 구슬땀을 흘린 모든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큰 성과를 올리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