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와 제50보병사단(사단장 정재학)은 지난 8일 화령 전승기념관 및 전적지 일원에서 ‘제10회 상주 화령지구 전투 전승 기념식 및 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화령전투 승리를 기념하고, 호국정신 계승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당시 화령전투에 참가했던 참전용사, 6·25전쟁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전승 기념식과 함께 기념관 개관식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식전 축하행사로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등 화령전투의 승리를 축하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본 행사인 전승 기념식에서는 화령전투 동영상 상영, 내빈 및 참전용사 소개, 공로패·감사패 전달, 재현 뮤지컬, 진혼사, 기념사 및 축사, 6·25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전승기념행사를 통해 화령전투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함께 시민·학생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