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행복한 포항만들기’ 앞장

포항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읍면동 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2019∼2022년) 포항시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기계획으로, 지역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사회보장사업을 계획·시행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이날 공청회에서 포항시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 연구용역을 맡은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정숙희 교수와 강병덕 교수는 연구목적 및 배경, 추진경과, 지역주민 사회보장 욕구조사 결과, 관련 전문가 집단의 초점집단면접(FGI)분석결과, 제3기 계획 점검내용 및 개선과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비전 및 사업구성 체계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서 제시된 제4기 포항시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구성은 ‘함께하는 복지, 하나되는 포항!’이라는 비전과 3대 목표, 7대 추진전략, 32개 항목의 세부사업으로 돼 있다.

윤영란 복지국장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이 만들어지고, 이를 통하여 행복한 포항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4기 포항시지역사회보장계획은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의 심의와 시의회 보고를 거쳐 경상북도에 제출하며, 이를 근거로 해마다 시행할 연간 지역사회보장계획이 만들어지고 시행된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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