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469명에 무료 제작 봉사

포항시약사회(회장 이문형)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기에 안경구입과 교체시기를 놓친 지역 내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진 및 안경을 후원해 오고 있다.

약사회는 지난 2008년 105명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2천469명의 학생에게 안경을 후원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200여명을 대상으로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부터는 포항시와 안경무료후원 협약을 맺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학교 등의 추천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정 대상자는 지역 내 지정된 안경점에서 시력검사 및 안경을 무료로 제작받을 수 있다.

한편, 포항시약사회는 안경 무료후원 사업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공연 ‘효사랑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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