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삼익THK 등
대구상의 주관

▲ 지난 17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지역우수기업 시찰에 참여한 7개국 통상모니터 요원들이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상의 제공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7개국 통상모니터 요원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을 시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산업시찰에는 삼보모터스(주)와 삼익THK(주)를 방문했다.

삼보모터스(주)는 지난 1994년 국내최초 자동 변속기 부품을 국산화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이며, 삼익THK(주)는 국내 최고의 산업 자동화 설비 부품인 LM시스템과 메카트로&로봇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산업시찰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실제 한국의 기업과 생산시설 견학을 통해 학교 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하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중국에서 온 하패패씨는 “한국기업이라고 하면 삼성, LG 같은 대기업만 생각했는데 지역에도 이렇게 큰 규모의 기업이 있는지 몰랐다”며 “지역 기업들도 외국에 많이 진출해있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았는데, 졸업 후 취업할 때도 대구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에 관심을 둬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매년 세계 각국에서 지역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을 통상모니터로 위촉해 여름방학 동안 인턴십 실시 및 통·번역 지원 등 지역 기업의 국제통상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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