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홍보대사 ‘솔개나래’ 위촉
신입생 대상 설문조사 등 실시

[예천] 경북도립대학이 온·오프라인 밀착 반복노출과 다각적인 홍보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

지난 3월 경북도립대는 중점 홍보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도립대학 진학사유, 기피사유 등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경북도의 든든한 지원, 저렴한 등록금, 풍부한 장학혜택, 공무원 경력경쟁임용제도, 특화된 전공, 높은 취업률이 도립대학의 강점으로 나타났고, 수도권·대도시와의 거리, 통학 어려움이 약점으로 분석됐다. 특히 11일에는 개교 후 처음으로 학생홍보대사 ‘솔개나래’를 위촉하고 12일에는 대학 대표 SNS유저로 구성된 ‘재학생 SNS 서포터즈’를 발대하는 등 대학의 장점을 몸으로 느낀 재학생들까지 홍보에 동참해 학교 전체가 꿈틀대고 있다.

또한 수시 모집기간에는 수험생들에게 달콤한 추억이 될 학급간식 이벤트를 실시해 고3학생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정병윤 총장은 “우리 대학은 내실 있는 대학이다. 존재를 몰라서 지원 못하는 수험생이 없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지난 8년간 신입생 100% 충원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북도립대를 주목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경북도립대는 2017년 취업률이 75.2%로 전국도립대학교 취업률 1위를 차지했고, 2017년 기관인증, 2018년 자율개선대학 선정 등 지역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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