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면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 사업비 15억원
울릉 안평전 노후도로
개선공사비 7억원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 의원은 17일 장기면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 사업비 15억원과 울릉 안평전 노후도로 개선공사비 7억원 등 총 22억원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기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회관을 신축하여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연면적 1천800㎡, 3층으로 총 사업비 57억원이 투입되어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건강증진센터, 목욕탕, 평생교육실, 작은 도서관 등을 갖춘 다목적 복지회관 신축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타읍면동과의 문화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재난발생시 안전대피소로도 활용될 수 있게 된다.

또 울릉읍 사동리 일원의 ‘안평전도로’는 울릉도의 군도3호선으로 성인봉 등산을 위하여 연간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도로이지만 집중 호우 등으로 사면이 일부 붕괴돼 개선공사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그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들을 특별교부세를 통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포항·울릉 주민의 안전하고 질 높은 삶을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수 울릉군수와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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