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21~26일까지
정체지역 교통 경찰 ‘집중’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는 등 추석연휴 기간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대체휴무 등을 포함 나흘 동안의 연휴가 이어지면서 귀성길 이틀 동안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하며, 귀경길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에 최대 교통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경찰은 추석 연휴를 전후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진출입 도로와 공원묘지 이동로, 역·터미널·재래시장 등 125곳에 대해 가용경력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교통싸이카 17대, 순찰차 86대 등 기동장비 103대와 교통경찰 67명, 지역경찰 102명, 방범순찰대 214명 등 모두 383명을 배치한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열리는 다음달 7일까지 한시적으로 대구지역 29곳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하루 최대 2시간까지 주·정차를 허용한다.

주차 허용 전통시장은 대구지방경찰청(www.dgpolice.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기간 쾌적한 교통서비스 제공은 물론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는 등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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