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5일까지
예상강우량 10∼50㎜

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주말인 15일까지 대구·경북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13일부터 대구·경북 곳곳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는 15일 오전까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현재 경주 1.5㎜, 포항 1.1㎜, 안동 1.0㎜, 울진 0.6㎜, 대구 0.2㎜로 10㎜ 미만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대구·경북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해 경북북부지역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15일까지 예상강수량은 10∼50㎜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14∼15일 오전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특별히 유의해달라”며 “동해상은 14일 밤부터 강한 바람과 파도가 동반될 것으로 전망되니 선박관리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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