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벤처나라’ 지정
95개 기업 152개 상품
공공기관에 홍보물 배부

대구시는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상품몰 ‘벤처나라’에 지정된 지역 우수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구매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시는 아이디어상품(70개), 건강·의료상품(35개), 시스템·소프트웨어(18개), 전문장비(10개) 등 우수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받은 95개 벤처·창업기업의 152개 상품의 홍보 카탈로그를 제작해 지역 공공기관에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카탈로그는 그동안 지역의 공공 기관 등이 우수 벤처·창업 기업 상품에 대한 정보 부족과 ‘벤처나라’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공공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에 따라 해당기업 설명 및 상품 소개와 이미지 등의 정보가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또 대구시 대표 쇼핑몰인 ‘다채몰’ 내에 벤처나라관을 구축해 시민홍보에 나서는 등 구매촉진을 지원하고, 향후 개최 예정인 코리아나라장터 엑스포 등 각종 전시회에 적극 참가하도록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벤처나라’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조달청에서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구축·운영하고 있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로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제품들의 공공 판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태운 창업진흥과장은 “이번 우수 벤·창업기업의 홍보 카탈로그 제작을 통하여 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들의 공공 판로 개척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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