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10일 신학기를 맞아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경찰·학교 간담회를 대가야고등학교 교장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령경찰서, 대가야고등학교, 고령고등학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경찰의 추진사항과 현안을 소개하고, 경찰과 학교에서 실행할 수 있는 예방 및 대응방안 등을 토론했다. 이어 전파·렌즈 탐지형 단속장비를 이용해 교내 학생·교사 화장실과 기숙사 화장실·샤워실 점검을 진행했다.

김교희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분기별로 학교와 기숙사를 정기 점검해 학생뿐 아니라 선생님들도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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