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 여성단체협의회와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옥)는 최근 자매도시인 전북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지원)를 초청해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0년 영호남 화합과 친선도모를 목적으로 상주시와 고창군간 자매결연을 한 이후 열아홉 번째 치러진 교류행사다.

양 도시 여성단체는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꾸준한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의 장을 열어 오고 있다.

이번 친선교류 행사에는 양 단체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특산품을 전달하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명주와 누에를 주제로 한 함창명주페스티벌 개막식 참여 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양지원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누에에서 명주실이 생산돼 아름다운 한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뜨겁게 환영해 준 상주시 여성단체와 관계공무원의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에 돌아가면 상주를 널리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영옥 상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여성 지도자들이 앞장서 양 지역 상생발전의 초석을 다지자”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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