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5번째로 4번 타자로 출전한 최지만은 8일 볼티모어전 만루포에 이어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팀이 폭투로 선취점을 낸 1회말 1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해 중견수쪽으로 뜬공을 보내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24번째 타점이다.
2회말 삼진으로 아웃된 최지만은 5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2루타를 터트렸다.
이후 최지만은 7회말 타석에서 대타 C.J. 크론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10-5로 승리해 최근 10경기 7승 3패 상승세를 이어갔다.
76승 5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리는 탬파베이는 와일드카드 부문 아메리칸리그 2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8.5게임 뒤처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