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올해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을 받았다.

그간 빠른 경제성장과 위생상태 향상으로 토양매개 기생충은 퇴치수준이 됐지만, 담관암 등을 일으키는 간흡충(간디스토마) 및 장내 기생충 등은 아직도 퇴치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토착화질환 퇴치를 위해 취약지역인 4대강 유역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3여 종의 기생충 검사 및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올해 양성률이 2.5%로 감소하는 등 기생충 감염률을 크게 줄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임정희 상주시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감염률이 높은 중년 이상 위험집단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예방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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