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만희 의원

지난 2009년 사업 선정 후 10년 가까이 지연돼 오던 ‘렛츠런파크 영천’이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본격 추진된다.

5일 국회 농해수위 이만희(경산·청도·사진) 의원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지난 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0년 착공, 2023년 1월 개장을 목표로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의 영천경마장 건설사업의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영천시 금호읍 일대 20만평 부지에 1차 1천57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경마에 필요한 시설과 시민공원을 설치하고, 향후 법개정 및 추가적인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레저세 감면 문제가 해소되는 상황에 맞춰 추가 사업비 1천500억원을 투입, 경마장 주변 부지에 문화·관광형 테마파크 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만희 의원은 “렛츠런파크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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