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로 국제 야간 드론레이싱 대회가 열리는 ‘2018 대구 Drone Festa’가 오는 8일부터 이틀 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2018 대구 Drone Festa’는 하늘의 산업혁명인 드론을 건전한 레저문화로 전환시키고, 일반인의 잠재수요 발굴 및 지역 드론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 국제 야간 드론레이싱 대회와 다양한 드론 시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드론 체험,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 기업 전시부스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국제 야간 드론레이싱 대회는 FAI(국제항공연맹)의 승인을 받은 ‘FAI 국제 드론레이스 월드컵’ 대회다. 대구시에 따르면,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 일본, 태국 등 12개국 11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구시는 “레이싱 최강자를 가리고 RC드론의 메카인 대구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 증가하는 드론 동호인들의 수요를 반영하는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도 동시에 개최되며, 참관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드론낚시체험’, ‘드론 조종 및 착륙체험’, ‘FPV VR체험’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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