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정비에 들어갔던 월성원전 3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급)의 발전이 재개됐다.

5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월성 3호기는 지난 6월 11일 16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5일 낮 12시 30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3호기가 발전한 날 오후에 종사자의 밸브 오조작으로 원자로 냉각재가 일부 누설돼 근무자 29명이 피폭됐으나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성 3호기는 6일 오후 2시께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경주/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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