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마련
힐링·치유 전문프로그램 지원

포항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강덕) 소속 포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 센터)가 최근 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 재단의 드림센터 설치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포항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진 이후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유롭게 머무르면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학습 및 문화·예술·체육 활동이 가능한 창의적 자율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포항시 꿈드림 센터가 중점을 두고 추진한 것이다.

포항시청소년수련관 3층 ‘복잡(福Job)공간’에서는 Part Time Master(PTM) 과정을 개설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업을 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병제과, 바리스타 등 직업 기술 습득 과정과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와 힐링의 공간’에서는 아로마 요법, PTSD치유, 경락마사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담복지센터의 전문 인력을 구성해 청소년심리 지원과 건강한 생활 유지에 도움을 줄 심리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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