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속 3년 이상 직원 대상

▲ 포항성모병원은 근속 3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본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일본여행을 다녀온 직원들의 단체사진. /포항성모병원 제공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이종녀)이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근속 3년 이상 직원 대상 3차 일본여행’을 진행한다.

장기근속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복지혜택으로 해외여행을 통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겠단 취지다.

이종녀 병원장은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해외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여행지는 일본 북큐슈로 2박 3일간 온천 관광을 주요 테마로 삼았다. 차수별로 20여명씩 여행을 떠난다.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1차수,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2차수 팀이 일본을 다녀왔다. 앞서 다녀온 직원들의 여행 후기가 알려지면서 차후 일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차수 일본여행에 참여한 의료지원팀 이동춘 팀장은 “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병원 업무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동시에 동료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녀 병원장은 “이번 해외여행 지원은 워라밸 실현에 앞장서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선물”이라며 “임직원의 행복은 고객감동을 이끌며 병원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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