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가 9월부터 동부동 회전교차로에서 수도사업소 방면 도로의 교통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격일 주차제를 도입하고 고정형 무인단속카메라(CCTV) 운용에 들어갔다. 격일 주차제는 홀수 일과 짝수 일에 대해 한 방향만 주·정차를 허용하며 연중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가 대상이다.

이 도로는 편도 1차선 좁은 오르막길 도로이지만 양방향 도로주차로 노선버스 운행 등 통행차량 교행에 큰 애로가 있었다.

이 때문에 화재와 재난상황 발생 때 소방차 등 긴급차량 접근이 장해를 받아왔다.

이희건 경산시 교통행정과장은 “격일 주차제를 도입할 수밖에 없는 시의 입장도 이해해 주기를 바라며, 다각적인 효과분석을 통행 다른 지역에도 격일 주차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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