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시장, 권평오 사장 면담
해외판로 확충·수출 밀착지원 등
코트라 구미 유치 당위성 설명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달 31일 코트라(KOTRA) 본사를 방문해 코트라지원단 구미 유치를 요청했다.

장 시장은 이날 권평오 코트라 사장과 면담을 통해 코트라 구미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코트라는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해외 10개 지역본부, 85개국 126개 해외무역관과 함께 국내 12개 지원단이 무역거래알선사업, 해외시장 정보 수집·제공, 투자진흥사업 등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의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을 키우고 지역 밀착형 수출지원 확대로 새로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장 시장은 산업여건, 수출규모 등 구미시 산업현황과 함께 대구에 소재한 대구경북지원단 이용함에 따른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구미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코트라 본사 방문에 앞서 지역의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을 방문해 기업체의 수출판로 확보 등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지원을 위한 코트라 유치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구미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생산은 강하지만 마케팅에는 약한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취약점 보완하고 해외판로 확충과 수출지원으로 첨단 IT 수출기지로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구미지원단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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