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오색한지공예 명인 고정숙(하우스천사 대표) 개인전이 오는 31일까지 포항시청 2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고정숙 작가는 전통한지를 활용해 포항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연오세오와 호미곶 상생의 손, 불빛축제, 영일대해상누각, 시화 장미 등 다양한 작품 50여 점으로 포항을 표현했다.

또한 집에서 쓰이는 생활 소품 및 서랍장, 사방탁자, 보석함, 병풍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한지공예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정숙 작가는 “전통을 기반으로 한 품격 높은 창작공예품을 통해 전통 한지공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그리고 한지의 장점인 항균, 탈취, 공기정화, 습도조절, 미세먼지 차단효과 등 매력적인 장점을 포항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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