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디아다 등
관련 글로벌 기업들
전시 규모 1천 부스 예상
11월1~4일 엑스코

두달 앞으로 다가온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8’에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이 대거 참가를 신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27일 노보텔에서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린다.

이날 열리는 추진상황보고회는 엑스포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각 분과위원 등 60여명을 초청해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대구시는 그간 국내외 저명한 미래자동차 전문가와 전시기업을 섭외해 왔으며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는 엑스코 1층과 야외 공간 일부만 전시장으로 사용했으나 올해는 1층 전관과 야외 공간, 3층 일부까지 활용하게 되며, 전시 부스규모도 800부스에서 1천부스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다쏘시스템, 이디아다, LG화학, KT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를 확정했다.

이날 함께 열리는 포럼에는 해외연사 39명을 포함해 총 86명이 연사로 참여해 국내 최대의 미래자동차 전문가 강연이 이뤄지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각계에서 보내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행사로 꾸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변화 유도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미래자동차산업 선도도시 대구의 저력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자동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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