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다음달 6일 오후 6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초록우산 나눔음악회’를 연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해 해마다 서울에서만 열렸던 초록우산 나눔음악회가 처음으로 지방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어린이재단 포항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나눔음악회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의 ‘초록우산 경북드림오케스트라’가 출연해 1천명의 후원자에게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의 MC는 개그맨 이홍렬 홍보대사가 맡고 어린이재단의 후원자인 색소포니스트 신유식씨와 피아노 신동 최호준 아동이 함께 오프닝 공연을 한다.

또한 2016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재능기부로 나눔음악회에 참여한 바 있는 알리, 트로트계의 설현으로 떠오르고 있는 설하윤, 검증된 걸그룹 헤이걸스, 중국 전통 변검과 마술을 보여 줄 구본진씨도 재능기부로 무대에 선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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