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전국 단위로 공모한 2018년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심가로등 사업은 봉화읍 내성천 일대부터 봉화대교 밑 강변산책로 구간(약 1km)과 춘양면 의양리 387-19(놀이터)부터 춘양교 구간(약 480m) 등 두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추진될 예정으로, 5억원 규모의 태양광 독립발전식 LED 가로등 50본이 설치된다. 군은 안심가로등 사업과 함께 반딧불희망프로젝트(위기가정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위기가정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주)한국수력원자력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지원으로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공모사업을 수행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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