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안정·기업혁신·고객공헌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최근 △조직안정 △기업혁신 △고객공헌 등 3대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은 2018년 하반기 임원인사 및 인사이동, 실적발표를 마무리 지은 시점에서 2018년 남은 기간 DGB금융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조직 내부 안정과 그룹 혁신을 내·외부에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것으로 혁신 추진을 위해 DGB대구은행 내 조직혁신 전담조직 ‘뉴스타트 센터(New Start Center, N.S.C)’를 신설했다.

김태오 회장은 내부 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직접 “DGB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DGB의 유전인자를 믿으며, 고객과 주주, 직원의 DGB에 대한 높은 충성도에 감사한다. 이는 DGB의 힘찬 날개짓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소통을 통한 내부 조직 안정에 힘쓰고 있다.

경영혁신을 위한 임원 워크샵도 오는 8∼9월 중 개최 예정으로, 그룹 발전방안을 위한 ‘심층토론’등의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도출된 내용은 임직원에게 전파해 공유한다.

그룹 윤리가치 확립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도 도입할 예정이다.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받아 체계적인 시스템을 올 하반기 중 국제표준으로 인증받는다는 계획으로,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제거해 그룹 윤리가치 확립에 몰두할 방침이다.

모범 지배구조 기반의 ‘DGB WAY(가칭)’의 제정 및 선언도 준비 중에 있다.

신설된 조직혁신 전담조직 ‘뉴스타트 센터(New Start Center, N.S.C)’는 2018년 연말까지 내부통제 및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리뉴얼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고객 및 지역에게 혁신적인 모습을 좀 더 가까이 내보일 수 있는 CSR방안도 동시에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핵심인재POOL 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다양한 교육 및 연수기회를 통해 금융 전문가를 육성한다.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참소리자문단, 협력업체 상생간담회와 함께 지역 CSR전문가 간담회 등을 신설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채널을 확대한다.

관계형금융과 컨설팅 지원을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에도 힘쓰며, DGB동행봉사단의 적극 운영으로 지역을 넘어 글로벌한 봉사활동을 펼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도 펼쳐나간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업무 운영과 거버넌스 구조, 금융중개활동 전반에 사회·환경 이슈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통합해 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금융그룹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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