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최초 환경부 인증받아

[구미]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경북도 최초로 환경부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양성기관은 전국 단위의 공모절차와 환경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환경교육 진흥법에 따라 지정됐다.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자격은 환경교육진흥법 제11조에 의거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진행, 분석, 평가 및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수행할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에게 부여되는 환경부장관 명의의 국가자격이다. 앞으로 3년간 매년 2회 60명에게 자격을 부여할 계획으로, 이들은 도내 환경관련 교육기관, 학교, 관공서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경북도환경연수원은 환경부로부터 인증받은 환경교육 프로그램 7개와 산림청 인증 프로그램 1개 등의 환경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환경교육기관 지정으로 전문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심학보 원장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양성으로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꾀하고 환경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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