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지난 3일 새벽 5시부터 폭염피해 현장을 다시 방문했다. <사진>

엄 군수는 이날 상운, 봉성, 명호, 재산, 법전 등 5개 면을 방문해 폭염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지원 대책을 강구했다.

봉화군에는 지난달 12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돼 22일째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까지 수박과 호박 등 밭작물 12.5ha가 폭염피해를 입었고, 육계 3농가 2만2천수가 폐사했다. 이에 따라 봉화군은 가뭄대책 잔여예산 2억 7천만원과 예비비 2억원을 추가 편성해 과수 일소피해 경감제, 관수시설 장비대 지원 등 응급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하천굴착과 양수관개 시설을 정비해 폭염에 대비하고 축산분야에서는 면역강화제를 신속히 지원키로 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니 각 분야별 폭염 대책을 수립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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