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발 활용 과감한 돌파에 능해

포항스틸러스가 측면공격수 김지민(25·사진)을 영입했다.

포항은 K3 경주시민축구단에서 김지민을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지민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공격수다.

날렵한 동작과 빠른 발을 활용해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는 유형의 선수다.

2012년 부산에서 데뷔 후 5년간 부산에서 뛴 김지민은 2017년부터 K3 경주시민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25일 FA컵 32강전에서는 부산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맹활약 하기도 했다.

포항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측면공격수 떼이세이라가 지난달 28일 상주와의 맞대결에서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비슷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김지민을 긴급 수혈하게 됐다.

포항에서 김지민은 등번호 14번을 달고 뛰게 된다.

<김지민 프로필>

1993년생, 180 cm/63kg

좌우측면 공격수, 부산(2012~2016) - 경주시민축구단(2017~2018), K리그 통산 15경기 출전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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