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시범훈련 기관 선정

▲ 상주시는 지난 5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군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사전평가, 현장평가, 사후평가를 실시한 후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기관 등을 최종 결정했다.

상주시가 중앙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주시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다중 밀집시설이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복합 재난 대응 훈련으로 5월 14일에는 토론훈련을, 15일에는 사벌면에 있는 희망재활원에서 실제 현장훈련을 했다. 이 훈련에는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주민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불시 비상소집훈련, 지진대피훈련, 불시 화재대피훈련, 중소 규모 다중이용시설 4곳에 대한 화재대비 훈련과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상주시는 내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기간 전 시범훈련 기관이 돼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을 하게 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수상을 계기로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기초부터 튼튼한 지역을 만드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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