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은 예수의 40일간에 걸친 광야 생활과 최후의 십자가 고난을 되새기며 금욕과 절제로 보낸 사순절을 마감하는 성탄절 못지않은 축복의 날로 여겨져 왔다.
이날 기독교는 ‘부활의 기쁨’을 온 누리에 알리는 미사와 예배를 갖고 축하 잔치 등을 연다.
포항 경주 울릉 지역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대리구 주교 대리 조정헌 신부)는 11일 부활대축일을 맞아 각 본당별로 예수부활대축일 미사를 갖는다.
각 성당에서는 주임 신부의 집전으로 미사를 갖고 다과회 등으로 친교를 나눈다.
포항 개신교계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오종길 목사) 주최로 11일 오후 3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7천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축하 연합예배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부활절’이라는 주제로 기도와 찬양, 설교 등으로 진행된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오종길 목사가 사회를 맡으며 설교는 ‘이웃과 함께하는 부활절’이라는 주제로 포항제일교회 김광웅 담임 목사가 맡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