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박물관 야외광장서 진행

[경산] 경산 시립박물관은 21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7월 유둣날과 삼복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세시풍속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4월의 삼짇날 세시풍속 체험프로그램에 이은 이번 유둣날과 삼복 세시풍속 체험프로그램은 무더위를 에어컨과 냉장고 없이 이겨냈던 선조의 여름나기 지혜와 세시풍속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행사에는 △삼복 날 더위를 이기고 몸을 보호하고자 먹었던 삼계탕 한약 주머니 만들기 △조선시대 궁중에서 삼복 날 관료들에게 나눠 줬던 얼음으로 팥빙수 만들기 △여름을 건강하고 무사히 나고자 차고 다녔던 유둣날 구슬 팔찌 만들기 △유두절 물맞이 풍습을 재해석한 전통대나무 물총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산 시립박물관(053-804-7324)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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