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박물관 야외광장서 진행
지난 4월의 삼짇날 세시풍속 체험프로그램에 이은 이번 유둣날과 삼복 세시풍속 체험프로그램은 무더위를 에어컨과 냉장고 없이 이겨냈던 선조의 여름나기 지혜와 세시풍속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행사에는 △삼복 날 더위를 이기고 몸을 보호하고자 먹었던 삼계탕 한약 주머니 만들기 △조선시대 궁중에서 삼복 날 관료들에게 나눠 줬던 얼음으로 팥빙수 만들기 △여름을 건강하고 무사히 나고자 차고 다녔던 유둣날 구슬 팔찌 만들기 △유두절 물맞이 풍습을 재해석한 전통대나무 물총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산 시립박물관(053-804-7324)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