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8월23일까지 교육

포항 중앙상가(상인회장 이희우)가 18일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김정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장을 비롯한 상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상가 내 교육장에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이번 상인대학은 상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3일까지 매주 4회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상인의식혁신, 마케팅 기초, 유통환경분석 등 기본과정과 상인조직강화, 점포 경영기법 및 시장 차별화 전략 등 심화과정을 분야별 전문가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희우 상인회장은 “경기 침체로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고객만족 및 다양한 경영혁신 기법을 배워 고객들의 발길을 중앙상가로 되돌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포항시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 조성을 비롯해 원도심 재생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시설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경영마인드까지 한 단계 높여 경쟁력을 갖춰 간다면 중앙상가가 반드시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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