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부서 신설
청년창의인재융합클러스트
청년 창업자유구역 등 조성

[경산]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경산시가 착실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경산은 전체인구의 33%가 청년일 만큼 젊은 도시이지만 2011년 36%에서 청년들이 갖는 사회적 불안요소에 청년인구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전담부서인 청년 창의산업팀을 신설해 ‘희망과 즐거움이 있는 청년도시’를 목표로 △청년희망도시 추진 체계정비 △청년 창의산업 하드웨어 인프라 개발 △청년 일자리 10대 정책 추진 △청년의 기본적 생활안정 도모 △청년 문화와 소통의 활성화 등 5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이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청년 창의 인재융합 클러스터와 청년 창업 자유구역(청년특구), 청년 일자리, 청년 문화 활동, 청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10대 핵심과제를 개발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청년 창의 인재 융합클러스터는 청년경제 산업 3대 특화지구 조성을 핵심 내용으로 영남대 등 시내 권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인프라 특화지구, 대가대·경일대 등 하양 대학지구 인근 청년 취·창업거리와 소프트웨어 특화지구, 대구대와 진량 문천지 권역을 중심으로 한 청년감성 문화·레저산업 확산지구로 조성하는 것이다.

청년특구에는 청년 창업센터와 창업자 숙소, 디자인 지원관, 테스트베드, 창의문화 존 등이 들어서고 청년문화마을과 청년 일자리카페, 청년문화거리, 레포츠 공간, 청년창업거리와 창업 오픈랩 등의 청년 도시재생은 낙후지역과 대학인근,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돼 새로움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경산시는 이들 사업에 대해 국책연구기관 용역을 조기 추진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국정과제로,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 선정을 노리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청년 창의 인재 융합 클러스터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12월에는 청년 창업 자유구역 연구용역, 올 3월 경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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