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프로젝트 ‘뚜봇’
아태 어워드서 ‘최우수’
최근 국가시범도시 선정도

대구시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인 ‘지능형상담시스템 뚜봇’이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주관의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2018’에서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IDC 주관의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2018(SCAPA)’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선정을 위한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평가다. SCAPA는 매년 IDC의 스마트시티 개발지수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12개의 스마트시티 기능적 서비스 영역에서 뛰어나다고 여겨지는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선정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2018’에서는 중국과 태국, 한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148개의 후보자 중 19개의 프로젝트를 선발했다. 대구시의 ‘지능형상담시스템 뚜봇’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대구시의 ‘지능형상담시스템 뚜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동 질의응답을 통해 여권, 차량 등록을 포함한 일반적인 민원서비스와 축제정보 등 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얼마 전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선정에 연이어 이번 아태지역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선정으로 대구시는 명실공히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서 인정받았다”며 “이번 국제평가를 기점으로 매년 도전하여 IDC 스마트시티 어워드가 전 세계에 우리시 스마트시티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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