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4개 경찰서 대상 조사
조직 내 성인지 수준도 최고점

[김천] 김천경찰서가 경찰청 주관 하에 경북청 및 경북 24개 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상반기 직무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직장 내 성인인지 조사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조사에서 경찰청에서 인사·성과관리, 근무환경, 후생복지, 내부의사소통, 조직분위기, 직무, 교육 등 7개 분야 36개 항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김천경찰서는 100점 만점에 92.6점을 얻어 경북에서 가장 직무만족도가 높은 경찰서로 나타났으며, 조직 내 성인지 수준 조사에서도 100점 만점에 94.5점으로 도내 1위를 차지해 우수한 직무 환경과 직무 열정이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천서는 김우락 서장 부임 이후 ‘내부직원 만족이 시민의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슬로건 아래 권위적 형식적인 업무를 과감히 버리고,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여성상대 범죄, 위무위반 제로, 교통사망사고, 집회시위관리 등 주요 치안지표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김우락 서장은 “직무만족도는 국민들의 치안서비스와 직결되는 만큼 우수한 성과가 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국민에게 다가서는 공감치안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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