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기업 64곳 ‘도내 최다’
사회적 경제활성화 노력

▲ 포항시가 지난 6일 2017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2017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과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전국 광역단체 16개와 지자체 226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포항시는 장려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고용노동부 및 지자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을 받은 부천시의 ‘우수사례 발표’와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 공유대회’로 진행됐으며, 기관 29곳과 개인 6명이 표창을 받았다.

사회적기업은 이윤극대화를 추구하는 전통적인 기업관과 사회서비스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공익적 목적관을 동시에 지닌 제3의 경제주체로, 영리성을 추구하는 면에서는 일반 기업의 특성, 공공성을 우선시하는 면에서는 사회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영리성보다도 공공성에 더 중점을 두며,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포항시는 경상북도내 사회적기업이 가장 많은 지자체로 64개 기업에서 760여명의 근로자가 고용돼 다양한 제품생산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서비스 확충과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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