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내고 도주까지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훔친 차량을 이용해 수도권·대구 일대에서 주택에 침입해 금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현금 등 4천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달 26일 오후 7시40분께 경기 수원시 한 교회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친 뒤 경기 성남시 한 도로에서 상해 5주의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분석 및 탐문수사 등으로 지난 4일 대구 중구의 한 찜질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