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청약 접수 평균 경쟁률 6대1
특별공급은 8대1 훌쩍 넘어

▲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서한 제공

대구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가 평균 6대 1의 청약경쟁률로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일반순위 접수결과, 모두 3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천984명의 수요자가 청약해 평균경쟁률 6대 1을 기록했다.

일반공급 접수결과 전용 59㎡A 타입이 54가구 모집에 426명이 청약해 7.89대 1로 최고 청약률을 보였고 59㎡C 타입은 235가구 모집에 1천389명이 청약해 5.91대 1, 59㎡B 타입은 40가구 모집에 169명이 청약해 4.23대 1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은 경쟁률이 더 높았다. 재능기부와 8년 장기임차인을 대상으로 모집한 특별공급에서는 33가구 모집에 278명이 접수해 평균 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타입별로는 59㎡A 타입이 11.4대 1, 59㎡B 타입이 9.67대 1, 59㎡C 타입이 7.68대 1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특별공급 접수가 시작되면서 전화문의 수가 더 늘어나면서 일찍이 예감됐다. 특히 모델하우스를 다녀간 수요자들이 SNS를 통해서 제품력과 혜택에 대해 퍼트리면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 같은 경쟁률을 기록하게 된 것으로 분석됐다. 혁신도시 서한 e스테이는 오는 11일 당첨자 발표, 오는 16∼18일 3일간 계약에 들어간다.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115가구는 내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동대구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성황리 공개 중이다.

서한 관계자는 “청약자격이 무주택자에게만 있고 가구당 1건만 청약할 수 있도록 했는데도 이 같은 청약경쟁률이 나온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 새 아파트의 분양가 장벽이 너무 높은 측면과, 무리하게 집을 소유하기보다 행복한 오늘을 누리려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새로운 주거스타일을 창출해냈다”고 말했다. 문의 (053)753-7500.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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