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연말까지 원상복구 추진

▲ 지하수 폐공 처리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하수 오염방지와 청정 지하수 환경조성을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하수 방치공 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추진해 온 사업으로, 그동안 방치공 328공을 원상복구 했다. 지난해는 5건(주민신고 4건, 전담조사반 1건)의 처리실적을 거둔 바 있다. 원래 사용이 종료된 지하수는 오염방지를 위해 해당시설 및 토지를 원상복구해야 하나, 시민 경제적 부담과 지하수 오염에 대한 시민의식 부족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로 인해 소중한 지하수 오염이 우려돼 왔다.

발견한 폐공은 재활용 가능 여부를 검토해 가능한 경우 관측정으로 재활용하며, 원상복구는 개발 이용자가 부담을 해야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하수는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소중한 지하자원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발견 시 시청 건설과 054-270-3414 또는 한국수자원공사 지하수자원부 042-629-359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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