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라이온스협회356-E(경북)지구 구룡포라이온스클럽 회장에 김해진(65·사진)씨가 취임했다.

김해진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하나 되어 순수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인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구룡포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며 “구룡포는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은데 다른 직종과 달리 기복이 심해 어렵게 살아가는 어민들도 많아 그들을 돕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천하고자 그는 취임과 동시에 대보초등학교 학생 2명에게 각 100만원씩 200만원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포항 호미곶면 출신으로, 구룡포수협 지정 중매인으로 수산물 유통업체인 석천활어를 운영하며 지난 1999년 구룡포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해 이사, 부회장 등 임원을 역임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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