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이 동편의 제고를 위해 저상버스 운행을 동지역에서 하양읍과 진량읍 지역까지 확대했다.

시는 30대의 저상버스가 동지역 위주로 운행되었으나 올해 도입된 6대의 저상버스를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하양 및 진량읍 지역을 운행하는 708번(대구대-진량-하양-칠곡)과 814번(대구대-진량-하양-범물동)에 모두 투입해 6월부터 운행하고 있다.

대구대학 주변은 이전부터 저상버스 운행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지역이어서 이번 저상버스 투입으로 지역주민과 학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평이다.

경산시 대중교통 관계자는 “교통 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저상버스 법정도입 대수 100%(63대) 달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저상버스의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저상버스 이용자와 버스기사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저상버스 어플리케이션의 개발도 추진해 이용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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