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전설의 영화 뮤지컬화
테마곡 ‘What a feeling’ 등
라이브로 연주되는 명곡 ‘감동’

▲ 뮤지컬 ‘플래시 댄스’
아시아 최대의 뮤지컬 축제인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사장 장익현)의 폐막작 영국‘플래시댄스(Flashdance)’가 4∼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1980년대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며‘댄스영화의 전설’로 꼽히는 ‘플래시댄스’는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댄스장면과 함께 당시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영화음악으로도 많은사랑을 받았으며 그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될만큼 세계적인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첫 선을 보인 ‘플래시댄스’는 딤프 공연이 아시아에서는 첫 공연으로, 원작 영화의 제작진인 톰허틀리, 로버트케리, 로비로스가 제작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임과 동시에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무대로 옮겨왔다.

또한 화려한 캐스팅이 뮤지컬 ‘플래시댄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18세 소녀 알렉스 역에는 국내에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로 알려져 있는 영국 BBC ‘스트릭틀리 컴 댄싱’의 2015년 우승자인 조앤 클리프턴이 맡아 댄스대회 우승자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전망이다.

묵묵히 알렉스의 꿈을 응원하는 남자 주인공 닉역에는 영국의 인기 보이밴드 A1의 멤버인 벤 아담스가 연기한다. 이처럼 많은 이슈로 조명받고 있는 ‘플래시댄스’는 영국 현지에서 ‘뮤지컬 역사상 맘마미아 이후 가장 역동적이고 화려한 커튼콜’이라는 평가에서 알 수 있듯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댄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전주만 들어도 감탄사가 절로 나올 메인 테마곡‘What a feeling’을 비롯해 최고의 히트곡 ‘Maniac’,‘Manhunt’,‘Gloria’,‘I LoveRock& Roll’ 등의 주옥같은 명곡이 라이브로 연주된다.

DIMF 배성혁집행위원장은 “DIMF의 폐막을 장식할 영국의 ‘플래시댄스’는 제가 처음으로 현지에서 직접 확인한 작품으로 원작 영화를 뛰어넘을 역작이 될 것으로기대된다”고 전하며“특히 영국 현지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플래시댄스’가 DIMF를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 처음 소개되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은 분들이 즐기셨으면 좋겠다” 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4,5,6일 오후 7시 30분, 7일 오후 3시·7시 30분.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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